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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개인 연습 후 글을 올리지 않았다. 

가끔 출장이나 업무로 1주일 정도 미루곤 했었지만, 그래도 다행히 꾸준히 불고 있다.


정말 바빠서 가장 오랫동안 연습을 못했을 때가 2주 정도였는데, 

정말 1주일동안 빡시게 하루 2시간씩은 연습해야 2주 전 실력을 따라 잡을 수 있었다.


반면 하루 정도 연습을 건너 뛴다면, 

롱톤이나 스케일 같은 기본연습이 1시간 정도하면 악기와 몸이 연주할 준비가 된다. 

매일 불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. 


여태까진 악기를 탓하기보다 내 실력이 모자람을 채우려고 노력했지만 

이제 슬슬 악기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시점이 오고 있는 것 같다. 

악기의 무게라던가, 호흡을 받아주는 느낌, 울림이 크게 차이가 난다. 


유투브 같은데서 보면 비싼 악기와 싼 악기를 같이 테스트 하는 영상이 많이 있다. 

프로 연주자를 통해 소리를 들었을때 약간의 사운드 차이만 나는 것 같고 

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, 그들이 실제로 연주할때 체감하는 것은 그 이상일 것이다. 


일단 지금 악기를 밸런싱 맡기고 조금 불다가 

올해 안에 중상급 악기로 바꿔야 겠다.  


일단 고음에서 답답한 것은 리드를 재즈 셀렉트 2M에서 '재즈 셀렉트 2H' 나

'반도렌 자바 2호반' 으로 바꿔서 연습하니까 좀 시원하게 나오는 것 같다. 

(피스는 반도렌 v16 7호) 


예전에는 뭣도 모르고 반도렌 자바 3호를 불었었는데, 

자신이 감당할 수 없이 너무 쎈 리드나 피스를 쓴다면 입술을 무는 습관이 들어서 

약한 리드나 피스를 쓰는 것 보다 훨씬 좋지 않다. 

일단 편하게 호흡했을 때 기분좋게 연주 할 수 있을 정도의 셋팅을 선택해야 한다. 


1만시간을 채우기엔 엄청 많이 남았구나.. 더 열심히 해야겠다. 

꾸준히 연습하자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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