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책리뷰] 말 그릇, 말의 되물림을 끊고 나답게 말하기
20180501.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말하기란 참 쉽지 않다. 단순히 정보만을 담아서 전달 하는것도 어려운데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은 언제나 내겐 외줄타기처럼 느껴진다. 최근들어 말을 하고선 후회하는 일이 잦아졌다. 급기야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더 낫겠다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뿌리를 내리기까지 했다. 존재하지만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은 투명인간과 다를바 없으며, 이러한 생활과 관계가 반복된다면 고독의 슬픔으로 전력질주하는 것과 같다. 이러한 생각과 내 말하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, 의식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, 예전 부터 읽고 싶었던 '무진기행'과 제목이 매우 인상적인 문학동네시인선 101 문태준 시집 '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', 그리고 김윤나 의 '말그릇..
01.일상/02.책, 영화 감상
2018. 5. 1. 23: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