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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 페스티벌 스페셜리스트 계명국 ACC 월드뮤직조감독,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국장님,월드음악과 페스티벌에 대한 계명국님의 철학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.  작년은 프랑스의 연주자들과 화려하고 고요한 협연으로 귀를 즐겁게 하였는데, 올해 자라섬은 이스라엘 포커스로 진행된다. 올해 자라섬도 잘 부탁드립니다 !


- 단순한 팝가수라고 알고 있었던 호세 제임스(Jose James)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되었다. 하지만 다시 그의 진득한 아보가도 같은 목소리로 [The Dreamer]를 듣고나니 '아!'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재즈가 배어있는 그의 앨범들을 다시 듣게되었다.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
- 랙타임의 선구자는 어네스트 호건(Ernest Hogan)이었다는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다. 하지만 랙타임(래그타임)이라면 역시 스콧 조플린(Scott Joplin) !! 내가 재즈를 좋아하게된 이유가 마리오를 하면서 랙타임과 같은 BGM이 깔려서가 아니였을까 다시한번 곱씹게 된다. 팟캐스트 <재즈가알고싶다>에서 재즈 히스토리를 전달해주시는 피아니스트 김주헌님이 이해하게 설명해주셨다.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
- 요즘 힙합이 대세다. 라고 말하기도 무안할만큼 다양한 장르를 즐겨듣던 내 친구놈은 중학교 1학년부터 힙합을 듣곤 했다. MP3 플레이어에 에 기껏 열댓곡 정도의 노래를 넣고 다닐 때였다. 하지만 나는 힙합을 들어보려하면 내가 다 부끄럽고 온몸이 베베꼬여 다 들은 노래가 손에 꼽는다. 그런 힙합이 재즈 콜라보가 자주 된다고 했을 때, 부끄럽지만 곱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보았다. 하지만 힙합이라는 음악과 재즈라는 음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생각해보니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들렸다. 결국 음악도 자신을 표현하는 것 이기에


- 닐스 란드그렌 펑크 유닛(Nils Landgren Funk Unit)의 신보 Unbreakable은 나의 취향에 깊은 총알을 박았다. 짜강짜강한 기타소리와 탄탄한 베이스, 그리고 표현그대로 칼 군무 같은 혼섹션은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나의 8월을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다. 다음에 꼭 국내 페스티벌, 자라섬에 왔으면 좋겠다. 비오는 자라섬에서 신나게 몸을 흔들 준비가 되었다. 

   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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